먹는 음식의 양과 에너지 사용량의 관계

먹는 음식의 양과 에너지 사용량의 관계

먹는 음식의 양과 에너지 사용량의 관계 2560 1476 상경추 카이로프랙터 황원택의 생각노트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를 이야기할 때 간단히 먹는 양과 사용하는 몸의 에너지를 비례하는 방법은 일차원적인 생각이다. 실제로 에너지의 전체 사용량과 제지방 (lean mass)와 지방량 (fat mass)의 변화량을 보면 일치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Adaptive Thermogenesis라는 단어로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차이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증가된 분량의 대사량이라고 표현한다. 스트레스, 온도, 심리 상태, 영양 상태 등의 변화에 따라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대사량을 말한다.

성인이 되고 나면 하루에 먹는 양과 사용하여 내보내는 에너지의 양이 불규칙적이게 달라지더라도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이 있다. 신경계의 기능 중 몸무게의 변화를 감지하는 시스템은 위장 기관들이나 지방 조직, 다른 몸의 조직들과 계속 대화를 하면서 신체적인 몸의 변화들을 감지한다.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계속 균형 있는 상태 (equilibrium)를 유지하면서 몸을 보호한다. 이런 기능을 항상성 (homeostasis)이라고 한다.

우리 뇌가 갖고 있는 이런 자동화 기능은 영향이 부족한 경우 자동으로 배고픔을 줄이고, 몸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서 몸무게의 변화를 최소화시키려고 한다. 반대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자동화 시스템은 먹는 영양분들 뿐 아니라 호르몬, 자율 신경계 등의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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