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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s, MRI, and CT Scan

X-rays, MRI, and CT Scan

X-rays, MRI, CT 가 각 각 갖고 있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골드 스탠다드가 있습니다. 주로 MRI 촬영을 권장하기 전에 X-ray 촬영과 다른 증상 검사들을 통해 MRI의 필요성을 먼저 판단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설명을 하는 이유는 모든 촬영 기법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 X-ray 촬영을 했다고 해서 그게 불필요한 것도 아니고,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필요로 인해 촬영을 하게 되면 기록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큰 도움이 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서 비교할 수 있는 사진이 있다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1) X-rays

X-ray 촬영은 최소의 방사선(ionizing radiation)을 사용해서 생각보다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X-ray 영상을 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가 여기에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엑스레이는 결국 3D 입체를 겹치도록 해서 2D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인데요. 공기, 물에 가까울수록 검은색으로 나타납니다. 근육, 지방, 어떤 조직들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회색처럼 모양을 띠기 시작하고요. 뼈와 같이 단단한 물체는 X-ray 웨이브가 지나가지 못하면서 하얗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검은색, 흰색, 회색, 이런 색상의 대비(contrast)를 통해 정상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촬영 기법이라고 생각해요.

(2) CT Scan

CT 촬영은 X-ray와 MRI를 조금씩 섞어 놓은 것처럼 생각하면 쉬운데요. 조직들의 문제를 찾아내는 데 X-ray보다 정밀하지만, MRI보다는 정밀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프로세싱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확히 말하면, 뼈나 몸 안의 장기들, 그리고 혈관들을 확인하는 데 용이합니다.

예를 들면, 콩팥 뒤쪽 위치에 종양 같은 것이 생기면 해부학적인 이유로 X-ray나 초음파와 같은 촬영으로 발견하기 쉽지 않은데, CT 촬영을 하면 아주 정확하게 나타나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마찬가지로, 교통사고가 나거나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당했을 때 응급실을 가게 되면 꼭 뇌 CT 촬영을 하게 됩니다. 뼈에 골절이 있거나 출혈이 있는지 빠르게 검사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3) MRI

MRI는 뇌, 신경, 인대, 힘줄, 이런 물렁물렁한 조직들을 3D로 아주 정밀하게 촬영하고, X-ray나 CT 스캔에서 놓친 것들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전에 X-ray와 CT 촬영을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었지만, 지속적인 신경통으로 인해 몇 주가 지나 다시 MRI로 정밀 검사를 하였더니 놓쳤던 작은 골절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만약 척추 신경이나 뇌 신경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시에, MRI 촬영을 하게 되면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신경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현재 디스크의 상태가 어떠한지, 터졌는지, 터지기 전인지, 여러 상황들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MRI는 X-ray나 CT처럼 방사선(ionizing radiation)을 사용하지 않아서 반복적인 사용도 안전하다고 이야기하는데, 반복적인 안정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몸에 심장박동기 (pacemaker)나 스텐트 (stent)와 같이 금속이 있다면 MRI 촬영이 굉장히 위험해지는데요. MRI는 강한 자기장 (magnetic field)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금속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거나 열을 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