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성 현기증: 목이 균형에 미치는 영향

경추성 현기증: 목이 균형에 미치는 영향

경추성 현기증: 목이 균형에 미치는 영향 1280 854 HWANG WONTAEK 황원택

#1
경추성 현기증 (Cervicogenic Dizziness)은 목에서 비롯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장애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서 현기증이 일어나고 술에 취한 것과 비슷한 불균형을 경험한다면 경추성 현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목에 통증과 굳어짐과 같은 증상이 최소 3개월 이상 동반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모든 질환 중 7.5%는 경추성 현기증이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
경추성 현기증은 상경추의 퇴화가 진행되었거나 목 부상 및 교통사고 (Whiplash injury)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경추 (머리와 목을 잇는 부분)에는 많은 감각 정보들을 뇌로 보내고 끊임없이 대화를 합니다. 귀와 눈에서 뇌로 보내는 신호들과 목, 척추, 그리고 다리에서 보내는 균형 신호들이 함께 몸의 평형과 균형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런 몸의 균형은 잠재의식에 의해서 조절이 되는데, 귀와 눈 그리고 몸에서 보내는 감각 신호들에 불일치가 발생할 때 술에 취한 것과 같이 몸의 불균형이나 어지러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몸의 불균형이나 어지러움증을 겪고 있는 분들은 생각보다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어지러움증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일상 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장애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지러움증이 유발될지 모르는 공포감은 운전을 하기 두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경추성 현기증은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물리적인 문제들 뿐 아니라 사회 생활 및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감정적으로 큰 고통을 겪습니다.

#4
이런 증상을 겪는 경우 척추에 문제가 있는지 먼저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척추는 몸의 중심을 이루고 기둥의 역할을 하면서 위쪽으로는 머리를 받치고, 신경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 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경추에 불균형이 일어나 신경 정보에 불일치가 일어나면서 어지러움증을 동반하지는 않는지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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